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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항만장비산업협회(KOPEIA) 창립

11월 15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‘한국항만장비산업협회(회장 홍문기, 이하 KOPEIA: Korea Port Equipment Industry Association)’ 창립식이 개최됐다. 

최근 항만 전반의 스마트화와 함께 항만장비의 자동화, 지능화가 요구되고 있으며, 전 세계 항만 자동화장비 시장도 2019년 38억 달러에서 2027년 57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6.4%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. 국내 항만도 부산항신항, 광양항, 인천신항과 진해신항까지 2조 원 규모의 항만 자동화장비를 도입할 계획이다.

이에, 항만장비산업 육성과 관련 기술 증진을 위해 항만크레인, 항만무인이송장비(AGV), 항만운영시스템 분야의 대표기업들이 의지를 모아 ‘한국항만장비산업협회’를 설립했다. 회원사는 △항만크레인 업계인 HJ중공업, 두산에너빌리티, 서호전기, 한미테크윈과 △항만이송장비업계의 현대로템, △항만운영시스템 분야의 싸이버로지텍, 토탈소프트뱅크 등이 있다.

KOPEIA의 주요 사업은 △국내외 항만장비산업에 관한 동향분석 및 정보 공유 △스마트화 및 자동화 장비 기술개발 및 산업화 지원 △공동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 국제협력 △항만장비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및 훈련 △항만장비산업 육성을 위한 회원 간 협력 등이다. 국내 항만에 국내 기업의 기술 도입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까지 목표로 활동할 계획이다.